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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을과 겨울 추위, 테니스엘보 등 관절질환 환자들에겐 ‘독’ | 2014-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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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06 17:53
[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가을철이 되자, 관절염 환자들의 건강관리가 각별히 당부되고 있다. 가을 환절기부터 겨울까지는 관절염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시기인데, 기온이 떨어지면서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어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통증이 잦아지기 때문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이들 사이에 자칫 테니스나 골프엘보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테니스엘보나 골프엘보는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팔꿈치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대표적인 관절 과사용 증후군으로 꼽힌다. 각각 테니스 선수나 골프 선수들에게서 자주 발생된다 하여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지만,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 선수들이나 컴퓨터 사용자들, 요리사나 건설업 종사자들에게서도 쉽게 나타난다. 증상은 주로 팔꿈치에서 나타나며 주먹을 쥐고 손 등을 위로 향한 후 위로 올렸을 때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테니스 엘보로 진단하고, 팔을 안으로 구부렸을 때 팔꿈치 안쪽에서 통증이 나타나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볼 수 있다. 골프엘보와 테니스엘보는 그 동안 물리치료나 약물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나 수술을 통해 직접 염증을 제거하는 방법이 동원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인대증식치료방법인 프롤로테라피 치료인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높은 효과를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다. 프롤로테라피는 증식(proliferation)을 일컫는 말로, 세포단위의 증식을 유도해 손상된 인대와 근육을 회복시키고 염증과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를 말한다.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약물을 주사기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며, 주사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염증이 생긴 곳의 세포가 증식되고 손상부위가 강화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프롤로의원한의원 이종진 원장은 “프롤로테라피는 흔히 뼈주사로 오해하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요법과는 완전히 다른 치료법으로서, 이 때 재생된 인대는 정상 인대조직과 강도, 굵기가 유사하며 관절의 안정성도 강화돼 통증이 해소되면서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며, “가을철 테니스 엘보나 골프엘보 등으로 통증을 앓고 있다면, 단순히 통증을 줄이는 치료가 아닌 인대 자체를 강화 시켜 재발을 막아주는 프롤로주사요법이 훨씬 좋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citynews@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경제 http://www.heraldcity.co.kr/news/view/27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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