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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만성피로증후군, 봄철 피로에 대처하는 양한방 통합치료 | 2015-0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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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4-24 11:11
[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 봄꽃이 만개하고 따스한 햇살에 가벼워진 옷차림만큼이나 몸도 가벼워야 할텐데 봄만 되면 이유 없이 피곤하고 졸리고 나른하다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이OO 씨(여/39세)는 매년 봄만 되면 오히려 겨울보다 체중이 증가하고 식욕조절이 안되어 대전 양한방 통합치료 전문 아일린 의원, 아일린 한의원을 찾았다고 했다. 그녀는 처음 내원 당시 늘어난 체중탓인지 몸도 무겁고 어깨도 아프고 피곤하고 숙면도 취하지 못해 꿈을 자주 꾸며 월경주기도 최근 불규칙적이 되었고 우울한 기분도 든다고 진료 시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했다고 한다. 그녀의 최종적인 진단명은 ‘만성피로 증후군’이다. 만성피로 증후군이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이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장애를 주는 경우를 말한다. 최근 미국의학계에서는 이러한 만성피로증후군을 중대질환의 하나로 보기 시작했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뇌를 촬영한 결과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의 경우처럼 뇌의 염증반응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1.5배나 높았으며 특히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서 더욱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최근에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전까지는 단순한 피로감보다는 근육통이나 우울감, 체중증가 등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아일린 한의원 김서연 원장은 ‘체중조절, 체형교정을 위해 내원하시는 분들 중 만성피로증후군을 앓고 계시는 경우가 적지 않다. 단순히 비만으로 인해 피로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만성피로증후군은 극심한 피로와 함께 여러 가지 증상이 동반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유발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봄철, 낮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조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발생하는 호르몬 불균형이나 신진대사기능이 활발해지는 인체의 생리적인 변화가 만성피로증후군을 유발 혹은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양한방 통합치료에 관해 김 원장은 “각각의 장부의 허실 및 외부사기의 침입, 기혈부조화 등을 살펴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지니고 생활할 수 있게 개인에 맞는 한약 처방 및 침치료를 해드리고 있다. 치료 전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기질적인 질환을 배제하고 필요한 경우 비타민 수액요법 등 의학적인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고 했다. 일반적인 춘곤증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면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섭취를 한다면 극복해낼 수 있다. 그렇지만 에너지드링크나 커피에 의존하며 피로를 방치할 경우 만성피로증후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초래될 수 있다. 만성피로가 지속될 경우 우울증이나 내분비계 질환, 심폐질환, 결핵, 류마티스,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과 함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출처 헤럴드경제 http://heraldcity.heraldcorp.com/news/view/52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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