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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디스크 아닌데도 허리통증 심해.. 알고 보니 ‘천장관절증후군’ | 2015-0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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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24 16:54
이렇게 허리가 아픈데도 병원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디스크에 이상이 없는데다 뼈도 멀쩡한데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천장관절 증후군’을 한 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천장관절 증후군은 골반을 구성하는 뼈인 천골과 엉덩이 뼈인 장골을 연결하는 부위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천장관절은 문제가 많고 통증도 극심한데도 MRI 등 여러 가지 정밀검사에서도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기도 하다. 이는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거나 특정 자세의 고정,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디스크처럼 엉치뼈부터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다만 디스크처럼 하지방사통이 다리 끝까지 나타나지는 않는다. 또 증상이 오래 되면 오래 서 있거나 걸을 때도 통증이 발생하고, 허리를 굽히거나 뒤로 젖힐 때도 모두 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천장관절 관절염, 천장관절관절인대손상, 근육이 긴장해 좌골 신경을 압박하는 이상근중후군, 좌골신경통 등을 일으킨다. 치료는 세포증식을 유도하는 약제를 주사해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프롤로테라피 인대강화 치료법이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이를 이용하면 근본적으로 문제가 생긴 관절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면서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산 프롤로의원한의원 김유택 원장은 “인대증식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주사와 달리 부작용이 없고,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성분으로 하여 안전하면서도 자연적인 시술법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이를 이용하면 만성요통을 수술 없이 치료하고, 지속적으로 더 관절이 튼튼해지는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천장관절 증후군 환자의 대부분은 골반을 강화시키는 물리치료와 프롤로테라피를 이용한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증상이 낫는다. 그러나 드물게 천장관절 골유합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citynews@heraldcorp.com 출처 헤럴드경제 http://heraldcity.heraldcorp.com/news/view/20150824165331764177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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