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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가슴 두근거림 | 나도균 | 2013-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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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해전 심하게 운동후 10여분 가량 정신이 없고 심장이 터질것같은 경험을 한후 부터,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움직여도 심장소리가 제 귀에 들리고, 이젠 운동을 심하게 할수도 없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언덕을 오르는것도 너무 힘들고 심장이 심하게 뜁니다. 3년전에 비해 체중이 늘어서 그런건지.. 알수가 없네요. 특이한건 날이 너무 더워도 심장이 쿵쿵 뛰는게 느껴진다는겁니다. 원래 더운 날씨를 좋아했었는데 이젠 너무 힘드네요. 일반 호흡기 내과에선 원인을 알수가 없어서 문의 드려봅니다. [답] 공황장애가 있다. 심장소리가 들린다. 심장이 심하게 뛴다. 한번 뛰었다고 이런 증상이 생겼다기 보다는 그때 한계를 지났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사전에 이미 心氣(심기)는 상당히 소모된 상태였을 것이라고 짐작됩니다. 서양의학적으로 심장은 전기적인 신호로 작동하는 근육펌프일 뿐이지만, 한의학적으로 심장은 心氣(심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장부입니다. 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불면증 잘 놀람 등은 서양의학적으로는 정신과적인 영역의 질병이고 뛰는 것과 관련이 없지만, 한의학적으로는 心氣(심기)의 문제입니다. 심하게 뛰면 心氣(심기)가 소모되기 때문에 心氣(심기)의 문제인 공황장애 놀람 두근거림 불안장애 우울증 등이 생깁니다. 심장은 평생 박동하는 것이지만, 그 뛰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인데, 소리가 들리는 것을 悸(계)라고 하는 것으로 心氣(심기)부족의 한 증상입니다. 지금의 증상은 서양의학적으로는 해석되지 않고 한의학적으로만 해석되므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선는 한의학적으로 치료해야합니다. 내원하시면 자세한 진찰과 상담을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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