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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17년 수능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 이석제 | 2016-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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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번째 수능을 준비중인 평범한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작년 재수때부터 양학과 한학을 접목시켜서 연구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직업이 이미 존재한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좋아하는 일을 할수있을꺼라는 희망에 2년동안(짧다면짧고 길다면 긴) 수능 공부를 했는데 아무래도 이 공정한 시험은 저와는 너무 맞지 않는것 같더라고요.. 아직 수능을 치루지는 않았지만 여태까지 저의 모의고사 성적을 보아 대충 느낌이 오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현실적으로 생각해라 너가 수능을 몇번을 더 치룬들 의대 한의대를 갈 성적이 나오긴 힘들꺼다. 그냥 지금 성적에 맞춰서 공대를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처음으로 진짜 제가 원하던 꿈인 이 직업을 포기하고 싶지않습니다. 그치만 수능이라는 첫 관문에서부터 몇번이고 발목이 잡혀 좌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쭙고 싶습니다. 정말 선배님들처럼 되려면 수능을 잘봐서 의대나 한의대를 가는 길 밖에 없는지, 저는 계속 이 길을 걸어도 되는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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